IMF총재 "중미 1단계 경제무역 합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낮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9 14: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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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17일, “중미 양국이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체결한 것은 환영 받을 만한 신호이고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확실성을 낮출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1월17일, 게오르기에바 IMF총재가 미국 워싱턴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당일, 워싱턴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중미 1단계 경제무역 합의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확실성은 상승했고 IMF는 이같은 영향을 반영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으며 오는 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새로운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동반 둔화’ 국면에 빠졌고, 무역 분쟁은 글로벌 성장에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당시, IMF 예측에 따르면, 당장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중미 경제무역 마찰로 인한 2020년 글로벌 경제의 손실 규모는 약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는 글로벌 경제 총량의 0.8%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경고한 바 있다.


1월17일, 게오르기에바 IMF총재가 미국 워싱턴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미가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체결한 것은 글로벌 경제에 좋은 소식이고 이로 인해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영향이 떨어지기는 하였지만 해소되지는 않았다”며 “양측은 계속 노력하여 더 많은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