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오보 "홍콩의 금융과학기술 생태,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어…600개 넘는 관련 스타트업 홍콩서 운영 중"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9 15:2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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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오보(陳茂波) 홍콩특별행정구 재정사(司) 사장은 17일, 특별행정구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의 금융과학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현재 600개가 넘는 금융과학기술 스타트업이 홍콩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2018년, 금융과학기술 분야에서 1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다고 밝혔다.


천 사장은 당일 ‘금융과학기술대상 2019’ 시상식에 참석해 “홍콩은 글로벌금융센터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금융 체계, 성숙한 발전을 자랑하는 자본 시장, 그리고 글로벌과 연계되는 금융관리감독제도를 보유하고 있고, 줄곧 현지 및 세계 각국 기업에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혁신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금융업은 자연스럽게 홍콩의 혁신과학기술에 있어 중요한 발전 방향이자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주장했다.


천 사장은 또 “현 정부는 시종 금융과학기술을 혁신과학기술 정책의 중점 중 하나로 지정해 보급, 규정 관리, 인재, 자금 및 기타 지원 조치를 포함한 여러 면에서의 발전을 추진해 왔다”며 “정부, 각 관리감독 기구와 혁신과학기술 업계의 공동 노력 아래, 홍콩의 금융과학기술 생태는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일련의 금융과학기술 인프라 건설 및 관련 조치를 출시해 왔다. 예를 들어, 2018년 빠른 지불 시스템인 ‘좐수콰이(轉數快)’를 출시, 2019년 상반기에는 가상은행 8곳을 대상으로 영업허가증을 발급, 보험업관리감독국은 현재까지 가상보험회사 2곳에 영업허가증을 내주었다.


끝으로 천 사장은 “홍콩의 금융과학기술을 한층 더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2019년 시정보고서 부록편에서 홍콩 사이버포트(Cyberport) 후원에 기초하여 재직 금융종사자에게 금융과학기술과 관련한 훈련을 제공하고, 중심상업지구에 금융과학기술 활동 공간을 설치하는 두 가지 새로운 조치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