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2020년 시정 연설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21 15: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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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개원한 제201차 정기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헌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끊임없이 ‘국가 형태의 큰 개혁’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개헌의 구체적인 방안을 의원들이 제출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미국과 일본 간의 상호협력 및 안전보장 조약 체결 60주년으로 일본은 계속해서 일·미 동맹의 억지력 유지를 중시할 것”이라면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며, 러시아와의 영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러시아와의 평화우호조약 체결 방침 또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중 양국은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추진하는 중요한 책임을 함께 맡고 있는 만큼 양국 지도자 간의 왕래를 강화해야 하며 양국 각 분야 교류를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응용을 주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국가전략으로 삼고, 고속도 대용량의 5G모바일 통신 기술의 응용과 미래에 초점을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의 시정 연정은 2012년 12월의 제2차 정권 발족 이래, 이번이 8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