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기지 핵심우주선 첫 샘플과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선, 원창항천발사장 무사 도착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21 16: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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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인우주선공정판공실은 20일 우주기지핵심우주선 첫 샘플과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선이 1주일에 걸친 해륙 운송을 통해 원창(文昌)항천발사장에 무사히 도착해 각각 창정(長征)5호 B운반로켓발사장 합동훈련과 첫 비행임무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는 중국 우주기지의 궤도건조 임무에 서막이 열릴 것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텐허(天和)’라 명명된 핵심우주선은 중국 우주기지의 관리 및 제어 센터이고 선체 총길이 16.6m,최장 직경 4.2m,발사 질량 22.5톤으로 우주인 3명이 장기거주가 가능하고 우주선 안팎에서 우주과학실험과 기술시험 전개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며 현재 중국이 독자개발한 최대 우주선이다.


차세대유인우주선 시험선은 중국 근지(近地)우주기지 운영과 후속 유인 달탐사 등 임무를 위해 연구되었고 총길이 8.8m, 발사 질량 21.6톤,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 멀티 임무 적응과 모듈화 설계 특징을 갖추고 있고 주로 공압 열방호, 재진입 제어와 군우산 감속 회수 등 핵심 기술을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발사장 시설과 설비 상태는 양호하고 협동훈련 임무 각항 준비 작업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창정5호 B운반로켓은 2월 상순에 원창항천발사장으로 운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