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상황 제때에 공유하고 있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23 14:3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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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2일 저녁, 제네바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 상황의 정보를 제때에 공유하고 있고 관련 조치를 취하는 등 상당히 높은 투명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WHO는 당일 긴급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이 글로벌이 주목할 만한 돌발적인 공공위생사건에 해당하느냐 여부를 두고 토론를 진행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사무총장은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을 글로벌이 주목할 만한 돌발적인 공공위생사건으로 선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WHO는 현재, 중국에서 현지 전문가들 및 관계자들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 위생부서가 폐렴 방지·통제 면에서 WHO와 적극적인 협력을 전개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지도자가 취한 방지·통제 조치는 아주 중요하고, 중국 측의 정보 공유 또한 시기적절하며, 관련 조치가 제때에 시행되고 있는 등 상당히 높은 투명도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WHO는 23일에도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에 대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