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은 본래 환율조작국 아니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26 16:2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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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에 대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월14일 중국은 본래 환율조작국이 아니라며 미국의 최신 결론은 사실 및 국제사회의 공통 인식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13일 발표한 반기 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중국은 본래 환율조작국이 아니다. 미국의 최신 결론은 사실 및 국제사회의 공통 인식에 부합한다.” 겅 대변인은 14일 열린 외교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평가는 위안화 환율이 대체적으로 경제 펀드멘털에 부합한다고 결론 지어 객관적으로 중국이 환율조작국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이다. 우리는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며, 환율을 도구로 무역 분쟁 등 외부를 교란시킨 적이 없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번 밝혔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또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환율 시장 개혁을 심화하고 시장 공급을 기초로 하면서 바스켓 통화를 참고해 조절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계속해서 완비할 것이며,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이루도록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