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회 각계 "새 민생정책, 기층 시민의 수요 확실하게 만족시킬 수 있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26 16:2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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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람 홍콩특병행정구 행정장관이 1월14일 기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10가지 민생정책을 발표했다.

 

10가지 새로운 조치는 고령자, 노동자, 공공주택이 없고 종합지원을 받지 않는 저소득자, 실업자 혹은 취업취약자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층 시민과 취약계층 등 100만명 이상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사회 각계는 이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특구정부가 과거의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한 것은 사회 문제를 직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이런 지원 조치가 기층 시민의 수요를 확실하게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저우하오딩(周浩鼎) 민건련(민주건항협진연맹) 부대표는 민건련을 대표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구정부가 새로운 민생조치를 내놓은 것을 환영한다. 임대료 규제 및 실업구제금 등 일부 조치는 과거의 고정관념을 깼다”면서 “특구정부가 조치의 세부적인 내용 및 이행 시간표를 조속히 발표해 조치의 집행력을 높이고, 행정 관문을 줄여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혜택을 입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이관선(蔡冠深) 홍콩중화총상회 회장은 “관련 조치들이 기층 시민의 생활고를 해결해 그들의 생활이 더 잘 보장받길 바란다”면서 “특구정부는 법정 공휴일을 기존 12일에서 최고 17일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이런 조치는 노동자들의 복리를 개선하고 고용인의 권익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는 새로운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특구정부가 코핀홈(coffin home)에 대해 임대료 규제 시행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HKCSS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특구정부가 민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