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中,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폐렴 반격전서 기필코 이길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03 16: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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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현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은 1월31일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폐렴 반격전에서 기필코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반 이사장은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도 이 상황을 착실히 극복해 나가고 있는 14억 중국 국민 여러분께 중국의 친구로서 저의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면서 “아울러 이번 사태로 不意의 희생을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 여러분께 삼가 깊은 애도와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생명이 태산보다 무겁다고 하셨다”며 “생명을 중시하고 유구한 역사의 지혜를 지닌 중국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완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종식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저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정부의 결연한 대처, 중국 국민 여러분이 갖고 계신 저력과 시민정신, 그리고 헌신적인 의료진의 희생정신이 있기에 이번의 역경을 거뜬히 극복해 내리라 굳게 믿고 있다. 특히 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세계시민은 따뜻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연대로 중국 국민 여러분의 노력을 지지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UN 사무총장 재임 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하여 전 인류의 건강보장을 외쳤던 사람으로서 바이러스와 항전하고 있는 중국 국민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며 “이런 뜻을 담아 저는 지난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조속한 퇴치를 위하여 국제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함께 다짐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또 그는 “저는 중국 속담 ‘众人拾柴火焰高(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땔감을 모아 태우면 불꽃이 거세어진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그만큼 힘이 커진다)’에서 빛나고 있는 단합과 합심의 정신을 잘 알고 있다”면서 “중국 국민과 세계시민이 하나가 되어 오늘의 난국에 맞선다면, 우리는 기필코 생명을 지켜내는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명 마지막에 그는 “저는 승리의 영광이 눈앞에 있다고 믿는다”며 “다시 한 번 중국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어려움에 위로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