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中 바이러스 퇴치 조치 ‘효과적’…과잉반응 하지 말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04 17: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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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회의가 2월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사에서 열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WHO는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이 기울인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 측이 취한 조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심지역에 중점을 두고 있고 아주 강력하고 효과적”이라며 “중국 외, 23개 국가에서 146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지만 이는 기타 전염병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치로 크게 당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나라가 증거에 기초해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예방과 통제는 필요하지만 과잉반응은 불필요하다. WHO는 중국에 대한 여행과 교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으며 각국이 증거에 기초해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을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각국은 위생체계가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 및 병례 진료와 백신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근거 없는 보도를 바로잡고, 대비 수단을 완비하고, 자원투입을 늘리고, 계속해서 WHO와 정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단결하고 협력해 이번 전염병에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