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배원들, 전염병 감염 위험에도 굳건히 본분 다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05 14: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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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궈빈(徐國斌)이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2월3일 촬영)

 

전염병 예방∙통제를 위해 최근 대부분의 가정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민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택배원들은 전염병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배송길에 나선다. 쉬궈빈(31세, 남)은 바로 이 수많은 택배원들 중 한 명이다.

 

징둥물류 서북지사 시안타이위안(西安太元)로지점의 택배원인 쉬궈빈은 음력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초열흘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춘제 기간 동안 그는 하루 약 60개의 택배를 배송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해 예년의 3배 이상의 택배를 처리하고 있다.

 

배송 과정에서의 감염 우려와 관련해 쉬궈빈은 “당연히 걱정되지만 수많은 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배송길에 오를 수 밖에 없다”면서 “또 우리는 출발하기 전에 체온을 재고 마스크를 챙기며 돌아온 후에 소독을 하는 등 전염병 예방∙통제 작업을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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