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도 지역, 산불 위험으로 인한 비상사태 돌입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05 15:5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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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앤드류 바(Andrew Barr) 호주정부 수석장관은 산불이 수도 캔버라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만큼 수도 지역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3년 이후, 캔버라는 처음으로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됐다.


그는 “고온, 강한 바람, 건조한 날씨는 캔버라 남부 교외 지역을 향후 며칠 동안 큰 산불 위험에 노출시킬 것”이라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9월 발생 이후, 호주 산불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34명이 사망했고, 수천 채의 집이 전소했으며, 1000만 헥타르가 넘는 땅이 불에 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