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라이칭더 미국 활동에 대해 미국에 엄정 교섭 제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07 16:3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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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일 라이칭더(赖清德)의 미국 활동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이 진행하는 모든 형식의 정부차원에서의 공식 왕래를 결연히 반대하고 이와 관련해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이 진행하는 모든 형식의 공식 왕래를 결연히 반대하고 이런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미국 내 활동을 허용한 것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규정을 준수하고,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왕래를 중단하며, 미국의 지도자, 정부관료, 국회의원과 라이칭더와의 어떤 형식의 만남도 주선하지 말고, 타이완 문제를 적절하고 신중하게 처리해 ‘타이완 독립’ 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멈춤으로써 중미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