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래, 중국 정부와 인민은 감염증 방역에 전력을 다했고 관련 업무가 점차 효과를 보고 있으며 우리는 전염병을 이겨낼 충분한 자신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전염병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조정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중미 양측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조율을 강화해 공동으로 감염증 방역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얼마전 중미 양측은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중미간 합의 달성은 중국에 유리하고 미국에도 유리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함께 노력해 합의를 잘 이행하고 양국 관계를 함께 추진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