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의학과학원 시찰..."조속히 특효약 발견하면 신종코로나 더이상 무섭지 않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10 13: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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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는 2월 9일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를 찾아 신종코로나 감염증 방역 관련 연구 상황을 시찰했다. 


리 총리는 실험실 두 곳에서 바이러스 전파 경로에 대한 연구와 항바이러스 특효약 선별, 임상테스트 등 최신 진전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연구진은 “현재 특효약 선별작업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전 세계 2000여종 약물 가운데 30여종을 선별한 후 세포시험을 통과한 약물 중 2차 선별과정을 거쳐 약효가 두드러진 몇 가지 약물을 추렸고 그중 한가지 약물은 체외세포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밖에 두가지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이 가동되었으며 기타 약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연구진에게 “여러분들은 지금 시간과 다투고 있고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과학적 방역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약물 개발은 과학을 존중하고 규율을 따라야 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근본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조속히 특효약을 개발해 치유율을 높이고 치사율을 낯춘다면 우리는 더이상 이 바이러스가 두렵지 않을 것이고 비로소 전 사회가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