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신종 코로나 대응 중국 조치, 자국 인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책임지고 있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11 16:22:18  |  
大字体
小字体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인 만큼 국제사회는 손을 잡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취한 유력한 조치는 자국 인민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당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번 초연없는 ‘전쟁’에서 우리는 중국의 속도로 세계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귀중한 시간을 벌었고, 중국의 힘으로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는 방어선을 견고히 쌓았으며, 중국의 실천으로 글로벌 감염병 예방에 새로운 본보기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중국의 강력하고 유력한 조치와 중국 인민의 큰 희생으로 인하여 전 세계 다른 나라로의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중국은 감염병 통제 및 확산 억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협력·단결하여 감염병에 함께 대응해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겅 대변인은 “현재 중국은 각종 업무를 질서 있게 추진하고 있고 점차 긍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완치 환자 수는 이미 사망자 수를 현저히 초과했고 의심 환자 증가 속도가 완화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국 체제의 제도적 우위, 전국 인민의 확고한 결심, ‘사스’에 대응한 실천적 경험,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중국은 이번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저격전에서 승리할 자신, 능력, 확신을 가지고 있고 국제사회와 함께 지역 및 글로벌 공공위생 안전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