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객수송구간, 코로나19 방역 행동 시작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17 16: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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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과 사람들이 밀집하는 객차 안은 현 단계에서 중점적 방역이 필요한 장소이다. 방역 작업에 한치의 틈이라도 생긴다면 그 후과는 상상 조차 못할 정도로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최근 춘절 연휴가 끝나고 귀경객이 몰려 들면서 철도 열차 방역 작업은 제대로 잘 이뤄지고 있을까? 혹시 어려움, 결함이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본보 기자는 지역사회가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해 시안-베이징 구간 고속철을 타고 직접 객차 안의 방역상황을 살펴 보았다.  


출구와 입구 양방향 방역조치로 철도 방역에 튼튼한 방어선 구축


기자를 태운 고속철이 베이징서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 소독약 냄새가 풍겨왔다. 여행객이 하차하자 역내 스피커에선 “나갈 때는 검표하지 않습니다. 멈추지 마시고 빨리 통과하십시오……”라는 안내방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나가는 곳에는 대문식 체온측정기와 고정형 적외선 체온측정기가 설치되어 있고 모든 여행객의 체온을 측정하는데 발열자가 나타나면 자동 경보음이 울린다. 모든 기차역은 검사기지를 설치해 발열자가 발견되면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의심증상자는 현지 위생방역 부문으로 이송한다.


체온 측정 외에도 모든 귀경객에 대해 ‘여객정보등기표’(성명, 신분증번호, 열차번호, 승하차역명, 객차 및 좌석번호, 베이징 도착후 주소지와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 작성이 요구되고 하차 후, 여행객은 작성한 등기표를 나가는 곳에 설치된 정보회수함에 넣어야 하는데 이 등기표는 후속 선별진료와 빠른 선별진료 관련 접촉자 정보 조회에 활용된다. 한편, 2월 13일 0시를 기해 모든 귀경객은 상술 정보등기표 수집방식을 따를 필요가 없고 ‘베이징통APP’나 바이두(百度), 위챗, 알리페이에서 ‘경심상조(京心相助)’를 검색한 후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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