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코로나19, 계절성 독감처럼 상시 감시•관리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18 10:5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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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7일,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18일부터 코로나19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감시·관리하기로 선언,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감시 범위와 강도를 높인다고 밝혔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당일 전했다.

 

정은경 한국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한 후, 정부는 이 감시체계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수와 범위를 확대할 것이고 바이러스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18일부터 코로나19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감시·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일찍 발견하고 일찍 치료하는 조치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방역당국의 이 같은 조치들은 실제로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과 같은 상시 관리체제에 편입한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에서 세대 간의 전파를 감시·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1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31명, 그중 10명이 이미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