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하이커우(海口)시 메이란(美蘭)구 수이슈(水秀)화원동네 부근에서 정레이(鄭磊, 오른 쪽) 팀장이 팀원과 당일 소독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2년 발족한 하이커우시 민간 재해 응급구조팀은 현재 100여 명의 팀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후, 하이커우시 민간 재해 응급구조팀은 방역 일선에서 여러 봉사서비스 업무를 전개, 관련 부서를 도와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이 응급구조팀은 항구 등지서 방역 직원과 함께 하선 여객들을 대상으로 안내 및 검사 업무를 진행하고 단위, 동네를 찾아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동네 관리실, 상점 직원들에게 소독 방법과 감염병 유의사항 등을 전달한다.
이들 응급구조팀의 팀원들은 모두 자원해서 참가한 이들로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정 팀장은 “이러한 관건적인 시기일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며 “우리는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고 사람들이 그들을 도와주는 이들이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