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중버스그룹 "철저한 방역조치로 시민의 통근 안전 보장"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18 16:3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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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이징대중버스그룹 제공


[중국망 2월 15일 뉴스] 2월 10일 베이징 각 구는 업무 복귀와 생산조업 재개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베이징대중버스그룹은 신속히 이에 부응하여 운행 차량과 근무지의 소독과 통풍을 강화해 승객에게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망 기자는 근일 교차감염율을 줄이기 위해 베이징대중버스그룹이 하루 최소 2차례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차역이나 교통허브 정거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을 통과하는 버스에 대해 근무요원은 차량 내 손잡이와 좌석의자, 카드 대는 곳 등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모든 차량은 운행기간 동안 최소 2개의 창문을 열어두어 실시간 통풍을 보장해야 한다. 회송차량은 모든 차창을 열어 통풍이 철처히 되도록 조치한다. 그밖에 모든 승객과 운전기사는 운행 전 구간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직원은 승객이 자기보호에 신경 쓰도록 안내해야 한다. 


업무 복귀 첫 주, 베이징 대중버스 이용객은 전주 대비 4%~5%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80%~90% 감소했고 전체 유동량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버스 운행역량도 전년 동기 대비 30% 정도 하락했는데 이는 여객수송량의 하락폭을 한참 밑돌았다. 이 같은 조건을 유지하는 목적은 대중버스 승객에게 양호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방역기간 동안 승객의 과도한 밀집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베이징대중버스그룹 차량배치 지휘센터 리진펑(李金鹏) 부처장은 업무 복귀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베이징대중버스그룹은 운행역량을 적절히 조정하여 투입하고 있고 인구 유동량에 따라 운행능력을 지난해 동기 수준으로 회복시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하루 평균 운행차량 횟수는 10만차 정도된다. 유동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우리는 적시에 운행자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현재 많은 기업사업단위들이 탄력적 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어서 예년과 같은 출퇴근 러시아워 현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 유동량 분산의 특징에 대해 리 부처장은 베이징대중버스그룹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 버스 연장운행 등 조치를 취해 시민 출퇴근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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