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3일, 우한시 우창(武昌)구 화진(華錦)지역사회의 주민이 자원봉사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날 우한시 우창구 화진지역사회의 100여명 주민들이 자원봉사자팀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들은 거주지 소재의 지역사회 당군(黨群, 당과 대중)서비스센터를 찾아 신청을 마치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우한 중심지역에서는 자동차 운행 제한 조치, 24시간 봉쇄 관리 등이 실시된 후, 시민들의 생활용품 구매가 난제로 떠올랐다. 이날 오전, 우한시 코로나19 예방·통제 지휘부는 우한시 모든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품 및 약품 대리구매·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지를 내놓았다. 이후,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자원봉사자 신청인원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