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코로나19에 직면해 중일한 서로 도와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26 14: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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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5일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코로나19에 직면해 중일한 삼국은 서로 도우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본국의 바이러스 대응과 함께 일본, 한국의 수요에 맞춰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일본과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예방·통제의 형편 또한 어려워지고 있는데 중국은 두 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출입제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본과 한국의 최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공감한다"면서 "코로나19 발발 후, 일한 양국 정부와 국민은 중국 인민의 바이러스 퇴치에 소중한 지지와 도움을 제공했고 중국은 이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일한 삼국은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서로 도우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본국의 바이러스 대응과 함께 일본, 한국과 정보 및 경험을 나눌 것이고 또 그들의 수요에 맞춰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오 대변인은 "코로나19에 직면해 본국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확보하는 것과 역내와 글로벌 공공위생 안전을 수호하는 것도 각국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중국은 일본, 한국 등 유관 국가와 함께 밀접한 소통와 협조를 유지하면서 연합 예방·통제법 강화를 검토하고,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바이러스의 타 지역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역내와 글로벌 공공위생 안전을 함께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