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입박람회, 온라인 계약 체결 진행…'참가기업 유치 속도, 지난 두 차례보다 더 빨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2-27 16:3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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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제3회 수입박람회 측이 처음으로 온라인 계약 체결을 진행하면서 유명 기업 4곳과 계약을 완성했다. 현재, 제3회 수입박람회 측이 계약을 체결한 전람 면적은 이미 계획 면적의 50%를 넘어섰고, 전체적인 참가기업 유치 속도는 지난 두 차례 수입박람회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우링옌(周伶彦)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수입박람회 전람부서 부총경리는 “매년 이 시기는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시기로 감염병 때문에 박람회 개최 준비 속도를 늦출 수 없다”며 “따라서 온라인 계약 체결 방식을 통해 전람회 참가기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감염병이 기업 박람회 유치 업무에 도전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기회도 가져다줬다”면서 “의료 산업의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고 기술 장비, 자동차, 소비품, 식품 및 농산품, 의류 등 업계 또한 수입박람회 플랫폼을 통해 감염병이 가져온 영향을 완화시키고 더 큰 규모의 업무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온라인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미쉐린그룹은 이번에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첫 박람회 참가에 도전하는, 글로벌 타이어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미쉐린그룹은 이번에 과감하게 온라인 계약 체결에 나섰다.


또 첫 참가에 나선 일본 세이코 엡손의 중국지사 총경리는 “감염병이 중국 경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하고 개방적 협력 태도 및 넓은 시장 공간 등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온라인 계약을 체결한 또 한 기업은 수입박람회의 ‘오랜 친구’인 일본 다케다약품공업회사로 이 기업은 올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르사프르그룹은 제2회 수입박람회가 개막하기도 전에 참가 희망을 밝혀오면서 제3회 수입박람회 부스를 가장 일찍 확보한 1번 기업이 됐다.


현재까지, 제3차 수입박람회 측이 계약을 체결한 전람 면적은 이미 계획 면적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람회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1000개를 넘어서 전체적인 참가기업 유치 속도는 지난 두 차례 수입박람회보다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