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태인공공사무위원회를 비롯한 수십 개의 미국 유태인 조직들이 최근 연명서를 발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들어 하는 재미 화인 및 중국 인민에 지지를 보낸 사실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이는 미국 유태인 조직이 재미 화인 및 중국 인민에 대해 우호적인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아주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당일 정례 프리핑에서 자오 대변인은 “이는 또 중미 양국 인민이 우호를 돈독히 하고 있고, 중화민족과 유태민족이 친하다는 또 하나의 예로써, 우리는 이에 대해 칭찬과 진심어린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감염병은 중미 양국 인민과 세계 각국 인민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으로 단결과 협력이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가장 유력한 무기이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전력을 다해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 임할 것이며 공동으로 인류 건강과 복지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