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역] 방역 현장 르포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人民画报  |   송고시간:2020-03-02 15:3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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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충칭 제1차 우한지원 간호전문의료팀이 우한에 도착했다. 줄곧 숙소와 병원만을 오가다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모여 그간의 업무를 정리하고 상황을 점검하며 숙소 앞에서 바깥 공기를 마시고 햇볕도 쬐었다. 간만에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가족 얘기를 꺼낼 때면 목이 메곤 했다. 모두들 한 마음으로 하루 빨리 사태가 수습되어 가족들의 얼굴을 다시 볼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사진=천젠(陳建)/인민화보 


'백의의 전사(戰士)'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며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며 병마에 맞서고 있다. 《인민화보》 기자는 현장을 취재하며 이들의 타들어 가는 마음과 차오르는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임시로 머무는 숙소 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우한 시민들의 이해와 감사는 의료진의 마음을 더없이 따스하게 했다.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물리적 공간을 멀어지게 했지만, 그만큼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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