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기사인 류타오(劉濤) 씨는 운행이 중단된 시간을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발급한 ‘통행증’을 들고 이위안(一元)가 둥팅(街洞)길에 사는 어머니께 음식과 물품을 가져다 드린다. 사진=마겅핑(馬耕平)/인민화보
지난해 말부터 우한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전 국민의 관심이 우한에 쏠리고 있다. 어머니를 위해 음식과 물품을 가져다 주는 아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헌신하는 지역 자원봉사자, 서로 부축하며 길을 가는 부부, 거리를 쏜살같이 내달리는 배달원들……
《인민화보》 기자들은 우한 거리로 나가 바이러스에 상처 입은 도시를 ‘평범한 일상’으로 지켜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