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가 말하는 투병 스토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03 16:52:01  |  
大字体
小字体

“퇴원하고 나서 몸이 나날이 회복되고 있다”며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위 선생이 말했다. 


중증 환자로 분류됐던 50대 초반의 그는 코로나19(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발원지인 우한시 진인탄병원에서 15일간의 치료를 받고 코로나19(COVID-19)에서 회복되어 귀가할 수 있었다.


2020년 2월 3일, 우한 진인탄병원의 의료진이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늦은 밤 복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은 위 선생이 제공]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금요일 0시를 기해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출현한 후 총 2만659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위 선생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그의 폐 기능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그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기침이 심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진은 그에게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도록 처방했다.


위 선생은 "조금만 움직여도 곧 죽을만큼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로 인해 하루 네 끼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불끈 힘이 솟았다.


위 선생이 거주하는 지역의 담당직원과 진인탄병원에서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그의 상태를 검점하기 위해 연락을 지속해 왔다. 위 선생은 2주간의 자가 격리가 끝나고 CT 촬영을 위해 수요일에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폐 기능은 크게 향상되었고 혈중산소포화도도 95 정도로 나타나 하루 6시간씩 산소를 공급받을 필요가 줄어들었다.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