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허우' 검사원 장후이볜의 방역 이야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05 16: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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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장후이볜(張慧變)이 뤼량(呂梁)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실험실 밖에서 보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90허우(90後,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 여자, 장후이볜은 산시(山西)성 뤼량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검사원이다. 1월22일부터, 그녀는 자신의 자리에서 야근을 마다치 않고 샘플 1287개를 검측했다. 고농도 바이러스의 샘플 등을 직접 다루는 것이 그녀의 직업이기에 3급 방호 조치에 근거해 철저한 소독을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혹시라도 가족에게 바이러스 위험을 노출시킬까 우려해 그녀는 현재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떤 때는 잠에 들려는 찰라에 샘플이 도착에 급히 검측에 나서기도 한다.


톈진(天津)의과대학에서 의학생물화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그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을 검사하는 검사원이다. 핵산 검사는 반드시 최소 두 명이 협력해서 진행되며 다른 5명 동료과 함께 차례대로 검사를 진행한다. 샘플 수집 및 등록, 핵산 추출, 반응 시스템 배치, 기계 검측과 결과 분석까지 매 실험에는 최소 4시간이 소요된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반복해서 검측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기업의 생산 및 업무 재개가 이어지면서 의심병례 조사, 발열환자 검사 등과 관련한 샘플이 일일 평균 100개 정도 센터로 들어온다. 그녀는 “감염병이 끝나지 않으면 실험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내 전투’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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