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 3개 대학의 5개 학과, QS세계대학학과별 순위 10강 진입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06 14:5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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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QS글로벌교육그룹이 3일 발표한 최신 ‘QS세계대학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중국대륙 3개 대학의 5개 학과가 세계 10강에 진입, 18개 대학의 100개 학과가 세계 50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 최신 순위는 48개 학과 및 5개 대(大)학과군을 망라하고 있고 전 세계 83개 국가와 지역의 1368개 대학을 평가해 매겨졌다.


이번 순위에서는 중국대륙 대학의 총 5개 학과가 세계10강에 진입했으며 전년 대비 1개가 늘어났다. 구체적으로는 칭화(淸華)대학 3개(재료공학 9위, 환경과학 9위, 토목구조공정 10위), 베이징(北京)대학 1개(현대어언학 9위), 중국농업대학 1개(농업과 임업 10위)이다.


그외, 중국대륙 18개 대학의 100개 학과가 세계50강에 들어서 중국대학 ‘쌍일류(雙一流)’ 건설이 시작된 2016년(65개)보다 54%나 증가했다.


QS글로벌교육그룹 소개에 따르면, 이 순위 결과는 9.4만 명의 글로벌 석학의 학과 평가, 대학 졸업자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에 대한 4.4만 곳 우수 고용주의 종합 평가, 그리고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Scopus에서 2250만 건의 연구논문 및 1.62억 건의 인용문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다.


QS글로벌교육그룹 중국 담당자 장옌(張巘)은 “중국 ‘쌍일류’ 건설 4년 동안, 세계 50강 학과가 54%나 성장했다. 이 같은 성적은 눈에 띄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중국은 현재 교육 대국에서 교육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에 설립된 QS글로벌교육그룹은 매년 대학 교육과 관련한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