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감염병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단계적"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06 15: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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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싱첸(李興乾) 상무부 대외무역사(司) 사장은 5일, “춘제 요인으로 매년 1분기 수출입은 파동이 있어 왔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도 더해져서 수출입 파동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이 같은 영향은 일시적이고 단계적인 것”이라며 “중국의 대외무역 근성은 강하고, 장기적이고 좋은 흐름을 보이는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리 사장은 당일 상무부가 개최한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과 업계의 반영을 고려해서 보면, 대외 무역 기업들은 업무 재개 및 운수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주난, 계약이행난, 국제물류난, 무역장벽 증가와 같은 외적 난제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대외 무역 형세가 더욱 심각해진 측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감염병이 대외 무역 발전에 끼지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무부는 각 지방, 각 부서와 대외 무역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촘촘히 수립하고 재정, 금융, 수출 신용 담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외 무역 기업이 업무 및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시장 보장과 주문 보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업무 및 생산 재개의 진도가 뚜렷하게 가속화하고 있다”며 “저장(浙江), 톈진(天津)의 중점 대외 무역 기업들은 이미 100% 업무를 재개했고 광둥(廣東), 장쑤(江蘇), 상하이(上海), 산둥(山東), 충칭(重慶)의 업무 재개율 또한 70%를 넘어섰다. 또 대외 무역을 안정시키는 각종 정책과 조치가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각지 기업들이 순조롭게 업무와 생산 재개에 나서면서 전국 수출입은 이미 회복성 성장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리 사장은 “상무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대외 무역의 기본틀을 다지고, 풍부한 정책 도구를 활용하여 더 정확하게 기업을 돕고, 대외 무역의 새로운 업종의 빠른 발전을 지원하고, 선도 기업의 업무 및 생산 재개를 보장하고, 글로벌 공급 사슬의 안정을 수호하며 글로벌 무역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무부는 계속해서 감염병이 국제 무역에 미치는 영향과 도전을 추적하고 연구할 것이고 앞서 취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는 불리한 영향을 완화시켰다”면서 “맞춤형 조치를 내놓아 산업 사슬, 공급 사슬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종류가 가장 완전하며, 설비 또한 완벽하게 갖춘 제조업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완전한 산업 사슬의 우세는 대체될 수 없는 만큼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 사슬에서의 중국의 위상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