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월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스크린.
당일,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시장의 위험 회피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평균 1800포인트 하락했고 하락폭은 7%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개장 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500지수는 각각 7.3%, 6.9%, 7% 이상 급락하면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15분간 중단됐으며 현지시간 9시49분부터 거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