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식품점과 약국 외 전국 모든 상점 영업 중지 선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12 14:5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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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1일 저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식품점과 약국 외에 전국 모든 상점에 대해 영업 중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콘테 총리는 TV연설에서 “식품점과 약국 외에 전국 모든 상점에서의 영업을 중지한다”면서 “하지만 대중의 기본 생활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대중 교통, 물류, 우체국, 은행, 식품생산 산업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주 후, 이러한 엄격한 통제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정부는 10일부터 전국에서 이동제한령을 실시했다. 한편 현지시간 11일 18시까지, 이탈리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462명, 누적 사망자 수는 827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