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특파원공서, 美에 '인권' 핑계로 홍콩의 번영과 안정 사실 훼손 중단 촉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13 10: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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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주홍콩특파원공서는 미국이 인권을 핑계로 홍콩의 번영과 안정 사실을 훼손하는 것을 중단하길 촉구한다’ 제하의 글을 발표했다.

 

미국 국무원이 홍콩 관련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 대변인은 “미국의 세계 자유지수와 법치 순위는 홍콩보다 하위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국제 인권 법관’을 자칭하면서 어느 법치사회도 절대 용인할 수 없는 구타, 약탈, 방화 등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고의적으로 미화하고, 법에 따라 폭력을 중단하고 혼란을 막은 특구 정부와 경찰을 함부로 비방해 시비를 혼동케 하고 흑백을 전도했다”며 “이는 인권과 자유에 대한 모독이며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으로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회귀 이후 홍콩인이 법에 따라 전례없는 광범위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는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하고, ‘일국양제(1국가 2체제)’ ‘항인치항(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림)’, ‘고도자치’의 성공적인 실천은 본체 만체하면서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법칙을 공공연히 짓밟고, 홍콩의 인권과 자유 실태를 비난하고 먹칠함으로써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미국의 패도 본성을 또 다시 드러내 세계에 미국의 악명이 확연히 드러나는 이중잣대를 확인시켰다고 대변인은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홍콩은 중국의 홍콩, 법치의 홍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법률 위에 군림할 수 없으며 ‘일국양제’에서는 ‘홍콩 독립’의 그 어떤 공간도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미국이 극단 폭력분자의 잘못된 행태를 용인하고 지지하는 것과 인권을 구실로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는 것, 그리고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