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람 행정장관, 홍콩 방역 일선 방문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13 10: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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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11일 야우마따이(Yau Ma Tei)에 있는 CAS(Civil Aid Service, 민안대) 본부를 찾아 CAS 요원들이 코로나19 대응 중 검역센터 설립과 관리에 협조한 것에 감사했다. 같은 날 람 장관은 동화병원(Tung Wah Group of Hospitals) 중의진료소를 찾아 시민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포했다.

 

캐리람 장관은 검역센터에 들어오는 인원이 증가하면서 CAS가 관리하는 검역센터의 업무도 날로 막중해지고 있다면서 CAS 요원들이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것에 감사하고, 검역을 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CAS 요원들은 방역 일선에서 꿋꿋이 일터를 지키면서 ‘위급한 사람을 구하고 돌보며 지역사회에 서비스한다’는 CAS의 취지를 구현했고 공중보건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CAS는 특구정부 관할 보조응급팀으로 천재 및 기타 긴급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부를 지원하는 정규 응급부대다. 현재 CAS에는 매일 280명 넘는 인원이 근무하면서 Chun Yeung Estate, 요종이(Jao tsung-i) 문화관 헤리티지 로지(Heritage Lodge), 레이유문 공원 및 휴가촌(Lei Yue Mun Park and Holiday Village) 등 3개 검역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CAS 요원들은 매일 24시간 검역센터에서 음식 및 일상 생필품을 수집, 정리해 검역을 받는 사람들에게 배송하는 것을 돕고 있다.

 

같은 날 캐리람 장관은 동화병원이 관할하는 동화병원-홍콩중문대학 중의약 임상과학연구 서비스센터를 찾아 진료소 내의 시민들을 위로하고 방역물품을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