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기업, 생산 재개 가속화…중국 전망에 자신감 팽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17 14:4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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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기업이 조업과 생산 재개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해 각 지역은 갖은 방법을 다해 협조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일련의 조치는 외국인이 중국에 투자하는 자신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선전에서 지퍼를 생산하는 한 일본계 기업은 세계 지퍼 시장에서 4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CCTV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 이 업체는 조업과 생산 재개 후 처음 주문 받은 215만 벌의 방호복 지퍼 생산을 얼마 전에 마쳤다. 기업 책임자는 정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첫 주문을 이렇게 순조롭지 마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하에 선전에 있는 미국 월마트, 독일 지멘스 등 외자 대기업은 모두 조업과 생산을 재개했고, 중점 외국인 투자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100%에 달했다.

 

상하이 정부는 역량을 조직해 720개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와 중점 외자기업을 탐방했고, 현장에 가서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현재 상하이 외자 업계의 조업 재개율은 99.9%에 달했다.

 

외자 기업의 조업과 생산 재개를 적극적으로 돕는 동시에 각 지역은 우수한 영업 환경을 조성해 외자기업의 중국 투자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했다. 얼마 전 산둥과 랴오닝 수십 개 외자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 200억 달러 규모가 넘는 온라인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3월13일 스타벅스는 쿤산에 있는 커피 혁신 산업 기지에 1억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미국 이외에서 투자한 최대 규모의 생산성 전략 투자다.

 

외자 프로젝트가 속속 시행되는 동시에 일부 다국적 기업은 중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 그룹은 30억 유로의 신 공장 건설과 제품 업그레이드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85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인 신축 중국 전기차 제조공장 프로젝트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전국에 신설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3485개이며, 실제 사용 외자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875억7천만 위안에 달해 작년 이후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