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방역 관계자가 입국자의 짐 운반을 들어주고 있다.
베이징시는 최근 신궈잔(新國展)을 서우두 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이송 집결지로 정했다. 이곳은 공항에서 검역을 마친 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위험이 낮은 여행객들을 위해 임시로 마련한 곳이다.
해외에서 온 입국객들은 목적지에 따라 베이징 및 다른 지역(성·시)으로 나뉜다. 베이징 지역은 16개 구에 따라 임시 집결지를 마련했고, 다른 지역은 각 성과 시별로 임시 집결지를 마련했다.
서우두 공항과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신궈잔은 상대적으로 독립적이어서 봉쇄 관리가 가능하며, 내부 장소가 널찍하고 통풍이 잘 되어 지역별 관리와 업무를 하기에 편리하다. 이번에 집결지로 사용되는 W4, E4관은 신궈잔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8만m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