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외부 유입 차단이 중점 임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21 10:3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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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해이해지지 말고 각 조항의 방역 업무를 서둘러 확실하게 세부적으로 이행하여 어렵사리 이룬 코로나19 방역이 계속해서 호전되는 추세에 역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얼마 전에 열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국내외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형세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제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초래된 유입성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법에 관해 배치를 함으로써 시기와 추세에 따라 방역 업무의 주력점과 대응 조치를 조정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했다.


전 국민 모두의 힘겨운 노력을 통해 전국의 방역 형세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생산 생활의 질서가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가 부단히 공고해지고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코로나19 확산 만연 및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불리한 영향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도전을 던졌다는 점도 주시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중국 이외 160개국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는 틈만 있으면 파고 들므로 감염병엔 국경이 없다. 최근 해외 유입 환자의 지속적인 상승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국내외 코로나19 태세가 복잡하고 심각하면서 외부 유입 차단이 현재 코로나19 방역의 중점 임무로 자리잡았다.


외부 유입 차단은 모든 방면에 관련되므로 제도를 개선하고 힘을 합쳐 각 관문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정보가 ‘정확’해야 한다. 데이터 공유, 정보 통보와 확인·조사 제도 개선을 통해 입국자의 신원, 건강상태, 경유지, 목적지 정보를 즉시 파악해야 하며, 각 부처는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도면밀하고 타당한 업무방안을 협동해서 마련해야 한다. 관리와 통제는 ‘엄격’해야 한다. 항공수송, 출입국사무소 검역, 목적지 이송, 자치위원회 방역은 폐쇄적 루프를 형성해야 한다. 공항에서 집까지 어떤 단계의 사슬도 끊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원 접촉 등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위험을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으로 선언한 후 전국 육지, 해상, 항공 출입국사무소를 통한 입국자는 12만 명에 달해 외부 유입 차단 업무에 큰 부담을 안겼다. 방역 업무가 힘들수록 법에 따른 방역을 견지해야 하고 실제적이고 세부적으로 각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유관 부처는 안내와 서비스 업무를 잘해야 한다. 입국자들의 생활 습관과 풍습을 존중하고, 여건이 되는 상황에서 입국자들의 합리적인 수요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 허위 보고나 은폐 보고, 격리를 거절하는 등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입국자는 사실대로 완전하고 정확하게 개인 관련 정보를 기입하고 유관 부처의 체온 측정, 의학 검사 등 위생 검역 조치에 잘 협조해야 한다. 이는 개인과 가정의 건강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법률적 의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전쟁에서 해외 거주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 건강이 조국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한다. 이 순간은 그들이 도움과 온정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할 때다. 한편으로 관련 국가 및 지역과 소통 조율을 강화해 법률 분야에서 해외 거주 중국인의 우려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코로나19 방역의 지도와 지원을 맞춤형으로 강화해 교포와 유학생, 중국계 기업 직원들이 자신의 방호를 잘 하도록 도와야 하며,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해외 중국 인민의 안전과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


인류는 운명공동체다.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곧 세계 공중보건 안전을 수호하는 것이며, 타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돕는 것은 자신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역외 유입을 엄격히 차단하려면 코로나19 방역의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은 글로벌 방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WHO와 긴밀히 협력한 것부터 각국과 방역 및 구조 경험을 공유한 것, 그리고 파키스탄, 이란, 이탈리아, 세르비아, 한국, 일본 등에 지원을 제공한 것에서 국제사회와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한 것에 이르기까지 위험하고 어려운 시기에 중국이 책임을 다한 것은 국제사회의 찬사를 받았으며 단결 협력해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는 것만이 각국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호하는 치밀한 방어선을 쌓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