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글로벌경제 거의 확실하게 쇠퇴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21 13:4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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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거의 확실하게 쇠퇴할 것이고 피해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엔 창설 75주년 역사상 초유의 펜데믹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은행업 위기도 아니고 수급불균형 문제도 아닌 전 인류사회에 대한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완전히 투명하고 조율된’조치를 취해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하며 사태가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보호주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각국이 임금, 보험, 사회보장, 파산보호, 실업구제 등 방면에서 자국의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중소기업에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