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지원물자, 한국 방역 최전선으로 발송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21 13:57:15  |  
大字体
小字体

3월 20일, 왕웨이(王煒)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정부가 한국에 지원한 N95마스크 10만장과 보건용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이 이날 15개의 적십자 지사와 6개의 적십자병원을 통해 한국 방역 최전선으로 보내졌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지원한 의료용 방호복은 감염병 병원 80개에 보내질 것”이며 “마스크는 전국 지정병원과 대구시, 경상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와 서울시, 경기도 등지 집중격리시설에 보내지고 전국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한국을 대표해 중국 지원물자를 받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사장은 중국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힘들 때 한국 국민에게 방역물자를 지원한 것에 감사하고 관련 물자는 의료인과 확진자,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지급될 것이고 중국의 지원이 현재 국내 마스크 공급부족 상황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정부는 3월 6일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과 방호복 1만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3월 12일 보건용 마스크 100만장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첫 지원 물자는 금주 전부 발송하고 추가물자는 내주 모두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