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국제발전협력서 "중국, 이미 89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에 감염병 대응 원조 실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27 16: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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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보칭(鄧波淸) 국가국제발전협력서 부서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 참석해 “이미 4번에 걸쳐 89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에 감염병 대응 원조를 실시했고 현재, 5번째 원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외 원조는 신중국 수립 이후, 원조 기간이 가장 집중되고 범위 또한 가장 넓은 긴급 인도주의 행동”이라고 밝혔다. 


덩 부서장은 “원조 대상을 보면, 감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국가, 공공 위생 시스템과 방역 능력이 비교적 취약한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 연합, 아프리카 연합, 아세안 등 국제기구 등도 포함하고 있다. 지역을 보면, 중국은 28개 아시아 국가, 16개 유럽 국가, 26개 아프리카 국가, 9개 미주 국가, 10개 남태평양 국가에 긴급 원조를 제공했다. 원조 방식을 보면, 의료 물자 원조와 의료 기술 원조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우선, 현지 감염병의 심각 정도, 의료 위생 조건과 의료 물자 결핍 정도를 고려하고 다음으로 관련 국가가 요청한 구체적인 지원 수요 및 중국 정부의 지원 능력을 감안해 감염병 대응 원조를 진행했다”며 “중국은 국내 감염병 대응 업무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는 전제 하에 힘닿는 데까지,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노력하여 원조 방안을 모색했다. 물자 종류, 수량, 양측 업무 책임, 임무 분담 등 방안은 양측 정부가 협상해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외에 물자를 지원하든 의료 전문가를 파견하든 우선, 국내 감염병 예방 및 통제의 수요 보장을 전제로 한다. 국내의 예방 및 통제 업무를 잘 하는 것은 사실상 전 인류에 대한 공헌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 직면해 있는 큰 도전은 해외 유입 리스크가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관련국에 도움을 제공하는 이유는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에 도움이 되고, 해외 유입 리스크를 낮추며, 우리가 전 단계에서 어렵게 거둔 감염병 대응 성과를 공고히 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