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잔위안 중국외문국 국장: 전세계 지혜 모아 코로나19 대응 및 해결책 모색해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1 16:5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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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잔위안(杜占元) 중국외문국 국장이 ‘당대 중국과 세계—코로나19戰 국제 싱크탱크 화상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6개국 12명의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한 ‘당대 중국과 세계—코로나19戰 국제 싱크탱크 화상포럼’이 3월30일 개최됐다. ‘지혜 응집, 및 경험 공유—코로나19 대유행에 함께 대응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외문국이 최초로 화상회의 형식으로 주최한 국제 포럼이다.


두잔위안 중국외문국 국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리드 하에 국민들의 힘겨운 노력을 통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은 단계적인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는 추세이며 생활 질서와 경제 성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감염병 방역은 여전히 각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은 각국 정부의 책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의 원천인 싱크탱크도 글로벌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책임이 있다. 두 국장은 “중요한 시기에 단결 협력은 코로나19에 승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제기한 구상을 중심으로 싱크탱크가 연구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국제 협력과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위해 대책과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싱크탱크는 세계가 공동 위협 도전에 직면했을 때 이견을 버리고 공감대를 모아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보살피고 도울 것을 하나된 목소리로 호소해야 한다. 아울러 인류 공동 운명체 이념에 입각해 오명을 씌우고,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하고 코로나19를 정치 조작의 도구로 삼지 않도록 호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싱크탱크는 더 넓은 글로벌적 시야와 인류애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초래한 심원한 영향 및 불확실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국장은 각국의 싱크탱크는 자신의 우위에 입각해 ‘글로벌 공중보건 안전 방역체계 구축’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의 완비’ ‘원격근무 모델의 전망’ ‘기후와 환경, 생물다양성의 보호’ 등 인류가 공동 직면한 중대한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연구해 단체 난관을 극복하고 글로벌적 지혜를 모아 대응 및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사상은 인도가 필요하다. 싱크탱크가 손을 잡고 서로 배우고 함께 연구하고 토론해 널리 의견을 모으면 고품질의 연구 성과로 인류 전체에 서비스 할 수 있다.” 두 국장은 또 코로나19 기간에는 상황을 봐가면서 비정기적으로 ‘원격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원격회의’는 싱크탱크 교류의 상용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그는 글로벌 싱크탱크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 특히 지식 공유 플랫폼의 건설을 강화할 것을 호소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방역망에 지식센터를 구축해 모든 국가에 개방했다. 중국외문국도 다국어 ‘중국 키워드: 코로나19와 싸움(Key Words to Understand China: The Fight Against COVID-19)’, ‘2020: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 일지’, ‘너와 함께!--25개국 전문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 실록’ 등 도서를 발간해 세계 각국과 중국의 방역 조치와 경험,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국제사회에 이들 도서의 국제 판권을 무상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