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외무장관 "해외서 받은 마스크 3000만장 가운데 2200만장은 중국서 왔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2 10: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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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4월1일 오후,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하원 질의에 답변을 하면서 코로나19 발발 후 이탈리아는 해외에서 총 3000만 장의 마스크를 받았는데 그 중 2200만 장은 중국에서 왔다고 밝혔다. 

  

디 마이오 장관은 "코로나19 발발 후, 이탈리아는 의료물자와 개인방호 용품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외교장관과 긴급하게 소통을 취해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또한 모든 외부 역량을 동원해 방역물품의 글로벌 구매를 시도했다. 현재 중국 기업으로부터 시장가격으로 구매한 1억8천만 장의 마스크 가운데 700만 장이 지난 3월31일 이탙리아에 도착했다. 나머지 마스크가 예정대로 인계된다면 이탈리아 국내 한 달 9000만 장의 마스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긴급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 정부는 실질적 행동을 신속히 취해야 하고 모든 방법을 강구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이탈리아에 지원을 보내준 모든 국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