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의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연설, 국제사회서 뜨거운 반향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2 15: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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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26일 저녁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실천 경험과 연결지어 국제 공조 강화 및 세계 경제 안정을 위해 중요한 주장을 발표했다. 국제인사들은 시 주석의 연설은 코로나19 승리의 강한 자신감을 전달했으며, 각국이 손을 잡고 코로나19에 맞서는 데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세계에 협력 통한 코로나19 승리의 긍정적 신호 보내”

 

이집트 수에즈운하대학교 어언학부 원장은 “현재 중국 국내 방역 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생산과 생활 질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었다”면서 “G20 회원은 연대를 강화하고 행동에 박차를 가해야 하며, 세계에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승리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정융녠(鄭永年) 교수는 “세계 각국은 운명을 같이 한다”면서 “중국은 국내 코로나19 방역 저지전을 잘 치르는 동시에 여타 국가들을 위해서도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다. 세계 각국은 중국의 도의와 역할 감당을 확인했다.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이데올로기화하는 것은 어느 국가에도 이점이 없다. 이번 정상회의는 과학적인 태도와 방식으로 협력해야만 더욱 단결할 수 있고 코로나19 방역의 글로벌 저지전을 잘 치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La Razón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서 공중보건 위기가 촉발된 상황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한 플랫폼인 G20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특히 절실하다. G20 회원은 이 플랫폼을 통해 국제사회에 G20 회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책임감 있는 대국의 역할 감당 보여줘”

 

프랑스의 중국 문제 전문가인 파리 제8대학교 Pierre Picquart 교수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은 공개, 투명, 책임감 있는 태도에 입각해 정보를 발표해 국제사회와 경험을 공유했다”면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이 현저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여타 국가들이 배우고 본보기로 삼을 만하며, 각국이 최종적으로 코로나19에 승리하는 데도 역량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미국 쿤재단의 로버트 로렌스 쿤 회장은 “중국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국가에 의료 전문가팀을 파견했고, 많은 국가에 시급한 의료 물자를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하는 분야의 경험을 공유해 다른 국가에 많은 혜택을 주었다”면서 “아울러 중국은 안정적으로 조업과 생산을 재개해 마스크와 방호복, 호흡기 등 방역 물자의 생산량을 높였다. 이는 이번 코로나19 방역 글로벌 저지전을 잘 치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스 사태 때 중국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한 바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임상병리의학연구소 소장 도미니크 드와이어 박사는 “시 주석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G20 보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하고, 공중보건체계가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대응 능력 제고를 도와야 한다고 호소하고, G20 차원의 방역 지원 구상 및 전 세계 공중보건안전 고위급 회의의 적시 개최 등을 건의하는 동시에 중국이 국제시장에 원료의약품과 생필품, 방역물자 등 제품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중국의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잘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신감 높였다”

 

러시아 재무부 세르게이 사빈스키 선임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의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치면서 관광업, 호텔업, 항공업과 물류업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에도 큰 변동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술한 경제 금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정책을 조율해 통화신용정책 효과를 높여야 하며, 각국이 경험을 교류해 경제 대책을 함께 제안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Forum for a World of Equals’의 Zivadin Jovanovic 의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하게 전 세계 경제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 방역을 잘 하는 전제 하에, 중국은 조업과 생산 재개를 질서 있게 진행해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전 세계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신감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