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일, 청스제(程世界)가 여자친구 녜쉐쑹(聶雪松)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
당일, 14일 간의 격리를 마친 구이저우성 제5차 후베이 지원 의료팀 대원 녜쉐쑹은 호텔을 나오자마자 남자친구 청스제한테서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중톄(中鐵)4국 직원인 청스제는 원래 연초에 여행을 떠나 여자친구한테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습격한 코로나19는 그의 계획을 망쳐놓았다. 하지만 잠시 미뤄두었던 프러포즈에 성공한 그는 "감염병 사태를 거친 후, 쉐쑹은 나의 아내이자 나의 영웅이 됐다"며 "영원히 그녀를 사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