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미 과학기술 분야의 따돌림 행위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3 15: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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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관 부서의 여러 관계자들이 화웨이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내놓았다. 새로운 제재안에 따르면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사용하는 외국 기업은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기 전에 반드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월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미국 과학기술 분야의 따돌림 행위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 대변인은 “화웨이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 조치를 실시할 예정인 미국 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이 같은 질문은 미국 측에 물어봐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며칠 전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 회장의 발언을 예의주시했고 그의 반문이 아주 강력하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 우리는 미국이 국가 역량을 동원해 근거 없는 죄명으로 특정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이 같은 미국 과학기술 분야의 따돌림 행위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