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대통령, 각국의 감염병 대응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 지지 칭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3 15:4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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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은 2일, 중국 정부와 인민은 강력한 조치를 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키르 대통령은 당일 화닝(華寧) 남수단 주재 중국 대사와의 만남에서 “남수단 정부와 인민은 중국의 감염병 대응 노력을 시종 지지하고, 중국 정부와 기업이 남수단의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업무에 자금 및 물자를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중국 측이 계속해서 남수단의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 대사는 “남수단 주재 중국 대사관은 최근에 남수단 주재 세계보건기구(WHO) 대표처에 의료 설비 구매를 위한 자금을 기부했고 마윈(馬雲)공익기금회, 알리바바(阿里巴巴)공익기금회가 기부한 방호 물자 또한 주바에 도착했으며 안후이(安徽)성 위생건강위원회와 텐센트가 남수단에 일부 방호 물자를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중국 측은 남수단 위생부 및 WHO대표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남수단의 감염병 대응 능력 제고를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까지, 남수단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수단의 코로나19 대응 고위급 특별업무팀은 “최근 각측의 지지 덕분에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검사 능력을 갖추었고, 격리 및 치료 센터를 마련했으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팀 또한 양성했고, 일선 의료진은 언제든지 발생 가능한 병례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또 각 국경 입구에 검사센터를 세웠고, 각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은 이미 모니터링 매커니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