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코로나19 대응 국제 공조 강화 결의안 채택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04 13: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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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차 유엔총회는 2일, 코로나19가 인류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동 대응을 호소하며 한 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코로나19 공동 대응 위한 글로벌 협력’ 결의안은 유엔총회가 인류건강 및 안전과 복지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협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코로나19가 국제사회에 초래한 사회와 경제, 글로벌 여행과 비즈니스에 미친 심각한 타격, 시민생활에 대한 ‘궤멸적 영향’을 포함한 ‘전례없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유엔총회가 코로나19 반격 승리를 위해 반드시 조율일치와 다자주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대응’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고 따라서 각국은 정보교환과 과학적 소견, 세계보건기구의 관련 권고사항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감염증 확진자 수를 억제, 감소시켜 최종적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총회가 코로나19에 대한 특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결의안은 감염증 확산 상황 때문에 현장 회의를 열지 못하는 동안 '침묵의 절차'로 채택된 것이다. 결의초안은 현지시간 2일 오후 6시 전까지 표결 단계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회원국이 없을 경우, 유엔총회 의장이 회원국에 결의 채택을 확인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