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정책의 효과적 이행으로 소비시장은 안정적 반등 중"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10 14:3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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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9일 열린 상무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면서 올 청명절 연휴 기간 시장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으며 소비시장은 안정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개 성의 20여개 지방기구가 시민에 다양한 형태의 소비쿠폰을 배포하면서 소비의 잠재력을 자아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책조치의 효과적 이행에 따라 소비시장은 안정적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오 대변인은 “여러 곳에서 소비쿠폰 배포를 통해 소비 만회를 이끌었고 단기간 내에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예를 들어, 항저우가 배포한 소비쿠폰 가운데서 이미 2억2천만 위안이 사용됐고 이는 23억7천만 위안의 소비를 촉진시켰으며 승수효과는 10.7배 달했다. 또 최초로 5천만 위안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급한 정저우는 이틀 후 1152만4천 위안이 사용됐고 이는 1억28천만 위안의 소비를 촉진시켰으며 승수효과는 11배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방역 사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상황에서 시장 소비가 바닥을 치고 안정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업개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전국 대형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택배업계의 조업재개율은 이미 95% 이상의 수준을 기록했고 전국 생필품시장의 공급은 전반적으로 충족하며 가격도 안정적으로 반락하는 중이다. 상무부의 중점 감독 소매기업의 3월 하순 일일 판매액은 이달 중순 대비 0.9% 증가, 2월 하순 대비 3.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가와 지방이 내놓은 일련의 소비 촉진 정책조치의 효과적 이행으로 후반기 소비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이번 전염병 사태는 중국 소비의 장기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 추세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