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국발 입국자에 전수검사 진행…해외유입 사례 통제 강화에 나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13 11:2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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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2일, 정은경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새로운 방역조치를 선포했다. 한국정부는 현지시간 13일 0시부터 미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와 함께 자가격리 3일 내에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미국발 입국자 같은 경우, 자가격리 후에 유증상 시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부는 지난 3월22일부터 모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자체에서의 지역사회 위험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입국자에서의 감염 위험도가 조금 더 증가했다고 판단을 했다"면서 이번 조치를 실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0시~12일 0시,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을 기록, 그 중 24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조사됐다. 또 확진자 1만512명 가운데 912명이 해외유입 사례이고 그 중 미국으로부터 유입된 사례는 3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