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코로나19, 현재 미국인 최대 사망 원인으로 떠올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20 15:5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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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미국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떠올랐다. 4월7일 이후, 미국 내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매일 1800명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고 절정기에는 4000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비교해 미국에서 매일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1774명,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64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자주 인용하는 워싱턴대학교의 건강지표와 평가연구소가 제작한 역학 모델은 처음에 올해 여름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만~2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의 탁월한 대응이 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했고 현재 백악관의 예측 사망자 수는 6만 명으로 하양 조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는 “단지, 이 예측은 8월4일까지 유효한 것이며 엄격한 통제 조치의 시행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만약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해 가을, 겨울에 바이러스가 다시 인류를 습격할 수도 있는 만큼 백악관의 ‘단계적’ 개방 정책은 반드시 바이러스의 재습격 리스크를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