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셋 "중국, 신속하게 코로나19 억제하면서 다른 국가에 본보기 세워"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22 15:3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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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위있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란셋’이 사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신속하게 억제된 사실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중국이 다른 국가를 위해 고무적인 본보기를 세웠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제때에 병례를 발견하고, 접촉자를 추적하며,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공공위생 개입 조치가 중국의 감염병 통제 과정에서 큰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그 외, 중국이 건설한 팡창병원은 의료위생시스템이 받은 큰 압력을 완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이 점차 조심스럽게 업무를 재개하고, 학교 문을 열고 있는데 과학적인 ‘봉쇄 해제’ 전략을 실시하는 것이 감염병 확산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며 “다른 국가들이 자국의 예방 및 통제 조치의 중단을 고려하거나 점진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경험은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사설은 “현재, 중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공공위생 업무는 코로나19의 실시간 전염수(Rt)와 확진자의 사망 리스크를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면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점차적으로 풀어나가면서도 Rt수치가 1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병례 수가 다시 증가하고 2차 감염병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